51+
-
51+ 프리포럼 2부 <빅 페스티벌과 음악가의 권리>카테고리 없음 2011. 4. 28. 15:58
2부 사회를 보게 되었음.. 빤한 주제일 수 있기 때문에 쟁점을 직접 치는 질문을 뽑았는데, 토론 시간이 짧아 패널들이 괴로울 듯... [질문지] 월디페 사건의 핵심 문제는 무엇인가(빅 페스티벌은 필요한가) 예술가의 "홍보 기회"는 어떻게 주어져야 하는가 예술가에게 정당한 대가란 무엇인가 예술작품은 사고 팔 수 있는가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예술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술은 생산적이어야 하는가 가난한 예술가들의 생계보장은 어떻게 요구해야 하는가 예술가들이 자구책을 찾아야 하는가 (자기계발? 이익집단? 예술정치?) 다른 예술의 '장소' 무엇인가 예술가는 누구와 연대해야 하는가
-
[스크랩] 2011 전국자립음악가대회 <뉴타운컬쳐파티 51+> 타임테이블 공개!곰곰, 글쎄/20대, 문화, 주거권 2011. 4. 20. 15:27
original text: http://51plus.kr/7 죽쒀서 개줬다! 우리는 어린 시절 선생님에게 “배워서 남주자” 라고 배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태까지 그 말이 너무나 좋은 말이라고만 생각해왔다. 나의 노동과, 나의 노력은 나보다 힘든 누군가를 위해 바쳐야겠다고 다짐하며 멋진 어른의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이제 그 말이 오히려 우리에게 족쇄가 되고 있다. 배워서 남주자라는 말이 가진 나름 거룩했던 뜻을 실천하는 순간 우리는 죽쒀서 개주는 꼬라지가 된다. 일례로 당신이 집주인에게 꼬박꼬박 바치는 월세를 생각해보아라. 한 달 내내 일해서 번 돈의 대부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돌아간다. 단지 월세뿐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죽쒀서 개주고있다. 당신이 더 열심히 일..
-
[레디앙] 록 페스티벌, 스폰서 내리고 슬로건 걸자기고 2011. 4. 20. 13:18
퓨전 시대, 축제와 집회를 짬뽕하자 [진보, 야!] 스폰서 내리고, 슬로건 걸고 "피켓과 함께 춤을" 1. 잘 노는 것이 좋은 삶 지난 주말, 벚꽃놀이 인파가 수백만이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봄놀이의 활기도 잠시, 어제 내린 봄비로 다채로운 색상의 꽃잎은 아스팔트에 떨어졌고, 비와 함께 돌아온 꽃샘추위는 다시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하지만 봄의 꽃놀이는 서두에 불과하다. 5월부터 더위가 완전히 가실 때까지 이어지는 축제시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한국도 연중 페스티벌을 즐기는 나라가 되었다. 잘 노는 것이야 말로 좋은 삶이 된 것이다. 양질의 놀 기회가 펼쳐진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축제를 충분히 ‘우리’의 축제로 즐기고 있는 걸까? 2. 축제 축제는 역할과 주최..
-
[레디앙] 급진의 신호, 두리반은 또 하나의 우드스탁이 될 것인가기고 2010. 4. 26. 23:48
*레디앙이 뽑은 표제도 좋지만, 표제 때문인지 사람들이 두리반 홍보로만 글을 보는 것 같다. 글이 별로라서 잘 드러나진 않았지만 처음 글을 쓸 때는 급진의 시작신호로 두리반을 보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재미가 있고 근본적인 것이 바로 급진이다. 그래서 또 다시 방문하게 하는 곳이 바로 급진의 성지다. http://bit.ly/info/9G6fi6 통계를 보니 역시 대립이 폭발된 스톤월보다는 음악으로 혁명을 꿈꾼 우드스탁이 훨씬 매력적인 것 같다. "놀지 못하는 진보는 무능하다 노동절엔 록음악과 함께 투쟁을" [진보, 야!] 홍대앞 두리반, 래디칼 성지 되나…www.party51.com 대학을 거부한 김예슬의 대자보를 보면서, 나는 2010년이 역사책에 쓰일 모습을 상상했다. 김예슬의 대자보를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