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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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주거권, '이유는 모르겠는데 불편해요'와 빈집곰곰, 글쎄/20대, 문화, 주거권 2010. 5. 6. 21:36
20대, 이제 쓰기도 민망한 단어가 되었다. 이제 어디가서 20대가 어쩌고 이러면 사람들이 고개부터 젓는다. 20대 활동가라는 이름을 써도 좋을 사람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독립과 해방을 쟁취하려고 아주 치열하게 싸우는 20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없는 것을 가지려고 쟁취하는 것보다는 가진 것이나마 잃지 말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어제 친구가 두리반에서 20대 주거권을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다는데 이 리뷰를 보니 문제제기를 위주로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레디앙 기사는 클릭) 한 때, 서울 과밀 현상과 돈 없는 20대의 주거문제는 널리 퍼져있는 혼전순결 신화가 장애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질문이란, 어차피 하는 연애, 같이 살면서 하지 왜 비싸게 방을 두 개씩이나 얻어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