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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과 농업에 대한 프레시안 2008년 특집기사
    카테고리 없음 2010. 10. 9. 14:06
    지난 추석 배추값 파동은 식량문제와 농업문제는 생명공학을 이용한 <생명자본>과 <생명정치>가 한국에서도 곧 일상이 될 것이라는 시그널뮤직 같은 거다. 

    이 과격하지만 정교하고 무시무시할 만큼 첨단 통치술에 대고 민심이니 정의니 하면서 탄식을 과시하는 대신 프레시안의 2008년 특집을 읽어보는 것이 당신의 삶에 훨씬 도움될 것이다. 


    프레시안은 전부터 긴 호흡으로 싸움할 무기를 쌓아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멀리 보는 방향타가 있고, 기자들은 젊고 성실하다. 밋밋한 이야기에 처박혀있지 않고, 결단을 내릴 줄 안다. 대세를 보고 싶은 사람은 오마이뉴스를 클릭하고, 대항을 생각하는 사람은 참세상을 클릭하겠지만, 자기 싸움을 구상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미디어는 역시 프레시안이다.

    사족: 대학 때, 두 동아리가 한 방을 썼다. 골방에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연애도 하고, 어울려 놀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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