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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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그들에게 진보신당 젊은 당원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기고 2011. 6. 2. 05:16
"분당 후 왜 이 당에 입당한지 아나요?" [진보, 야!] "그들에게 진보신당 젊은 당원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서울시 주최였던가, 몇 년 전 시민축제에 실력 있는 록 뮤지션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머리를 흔들러 나들이한 적이 있었다. 커다란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오버그라운드에 데뷔한 뮤지션들이 차례로 출연했고, 사회자는 공연의 후반부에 흥겨운 록 공연이 이어질 것이라며 관중들을 붙잡았다. 우리처럼 록 음악을 듣고 싶어 찾아온 관중들이 많았던 탓인지, 사회자가 록 공연을 예고할 때마다 객석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후반부가 되자 기다렸던 록 뮤지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근데 영 싱거웠다. 시에서 주최한 무대였기 때문일까, 아니면 오버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밴드들과 구색을 맞춰야 한다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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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두리반에 전기를 허하라기고 2011. 6. 2. 05:11
"두리반에 전기를 허하라" [진보, 야!] 단전 해결 위해 수성중인 대책위, 어떤 로드맵이 필요한가? 1. 당신에게 갑자기 전기가 끊어졌다고 가정해 보자. 우선 두꺼비집을 찾아 누전차단기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두꺼비집에 이상이 없다면? 고민할 것 없이 전력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한전에 문의하면 된다. 지구단위 정전이라면 사태 경위와 복구계획에 대해 안내받게 될 것이고, 건물 배선 등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사고접수를 하고 복구공사를 기다리면 될 것이다. 정상적인 수순은 이렇다. 그런데, 이 때 한전에서 당신의 단전이 한전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대답한다면? 음, 전기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한전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정전이 있다는 사실이 '벙~ 찔만한' 일인 건 맞지만, 이 나라에 살면서 어디 이런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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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록 페스티벌, 스폰서 내리고 슬로건 걸자기고 2011. 4. 20. 13:18
퓨전 시대, 축제와 집회를 짬뽕하자 [진보, 야!] 스폰서 내리고, 슬로건 걸고 "피켓과 함께 춤을" 1. 잘 노는 것이 좋은 삶 지난 주말, 벚꽃놀이 인파가 수백만이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봄놀이의 활기도 잠시, 어제 내린 봄비로 다채로운 색상의 꽃잎은 아스팔트에 떨어졌고, 비와 함께 돌아온 꽃샘추위는 다시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하지만 봄의 꽃놀이는 서두에 불과하다. 5월부터 더위가 완전히 가실 때까지 이어지는 축제시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한국도 연중 페스티벌을 즐기는 나라가 되었다. 잘 노는 것이야 말로 좋은 삶이 된 것이다. 양질의 놀 기회가 펼쳐진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축제를 충분히 ‘우리’의 축제로 즐기고 있는 걸까? 2. 축제 축제는 역할과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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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급진정책-부문 총파업으로 총선 맞자"기고 2011. 3. 24. 12:01
"급진정책-부문 총파업으로 총선 맞자" [진보, 야!] "새로운 정치 주체와 급진적 부문 운동이 필요하다" 1. 진보대통합논의의 마지막 주자 등장 지난 토요일(3월 19일), 새로운 진보정당 연구모임(준)의 공개토론으로 진보통합 논의의 마지막 주자가 등장했다. 이로써 내년 총선-대선이란 오픈맵에 주요 거점 구도를 채우게 되었는데, 덕분에 그간 독자파라는 좀 어색한 옷을 입고 있던 사람들이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 내용에서도 환영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 2. 금민의 반신자유주의 정치동맹과 프레카레아트 중심 정당 발제자 중 금민(사회당 상임고문, 아래 사진)은 복지논쟁의 준별점으로 박근혜, 유시민은 물론, 민주당과도 확실한 차이를 긋는 과감한 증세를 주장했다. 친환경무상급식, 무상의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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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좌파적 소년-청년운동 필요하다"기고 2011. 2. 25. 02:40
2011/02/10 - [기고] - [레디앙] 청년유니온, 너는 누구냐? 2011/01/24 - [기고] - [레디앙] 젊은 진보에 대한 기대와 실망 사이 2011/01/09 - [기고] - [레디앙] '외부세력'은 홍대 총학이다 2010/12/28 - [기고] - [레디앙] "두리반, 삼오진 방식으로 해주겠다" 2010/12/06 - [기고] - [레디앙] "최철원은 재벌의 일상이다" -'무장'의 이유 2010/11/15 - [기고] - [레디앙] "진보, 50대 하우스푸어 고민 답해야" 2010/10/26 - [기고] - [레디앙] 진보신당, '미칠 것 없는 존재감' 2010/10/04 - [기고] - [레디앙] "노량진에서 '이상사회' 작당하자" 2010/09/14 - [기고] - [레디앙]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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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청년유니온, 너는 누구냐?기고 2011. 2. 10. 14:02
2011/01/24 - [기고] - [레디앙] 젊은 진보에 대한 기대와 실망 사이 2011/01/09 - [기고] - [레디앙] '외부세력'은 홍대 총학이다 2010/12/28 - [기고] - [레디앙] "두리반, 삼오진 방식으로 해주겠다" 2010/12/06 - [기고] - [레디앙] "최철원은 재벌의 일상이다" -'무장'의 이유 2010/11/15 - [기고] - [레디앙] "진보, 50대 하우스푸어 고민 답해야" 2010/10/26 - [기고] - [레디앙] 진보신당, '미칠 것 없는 존재감' 2010/10/04 - [기고] - [레디앙] "노량진에서 '이상사회' 작당하자" 2010/09/14 - [기고] - [레디앙] 시민이 직접 가꾸는 녹색공산주의 2010/08/23 - [기고] - [레디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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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젊은 진보에 대한 기대와 실망 사이기고 2011. 1. 24. 12:51
2011/01/09 - [기고] - [레디앙] '외부세력'은 홍대 총학이다 2010/12/28 - [기고] - [레디앙] "두리반, 삼오진 방식으로 해주겠다" 2010/12/06 - [기고] - [레디앙] "최철원은 재벌의 일상이다" -'무장'의 이유 2010/11/15 - [기고] - [레디앙] "진보, 50대 하우스푸어 고민 답해야" 2010/10/26 - [기고] - [레디앙] 진보신당, '미칠 것 없는 존재감' 2010/10/04 - [기고] - [레디앙] "노량진에서 '이상사회' 작당하자" 2010/09/14 - [기고] - [레디앙] 시민이 직접 가꾸는 녹색공산주의 2010/08/23 - [기고] - [레디앙] "최저임금 시급 1만원, 이 정도는 요구하자" 2010/07/13 - [기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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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외부세력'은 홍대 총학이다기고 2011. 1. 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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